경제이슈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북쪽타잔 2021. 3. 31.

오늘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서 몇 가지 포인트 정리해 보겠습니다.
물론 , 이러한 이슈들로 인해서 SK이노베이션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 주가

작년 2020년부터 조금씩이나마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던 SK이노베이션 주가는 2월 초 317,500원의
고점을 찍고 이후 계속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주가 하락세를 가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이러한 악재에 영향을 더한 것이 LG화학과의 영업비밀 침해소송 이슈가 있었으며 , 폭스바겐
배터리 형태 변경 이슈가 주가 하락의 동력의 원인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2011년 12월 LG화학에서 SK이노베이션이 리튬이온 분리막이 자사 SRS기술 특허권을 침해하였다고
소송을 제기한 것이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소송 출발점이었습니다.
리튬이온 분리막은 배터리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기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기차 폭발사고 이슈가
있었던 것도 바로 이 분리막 이슈와 연관이 있는 것입니다.
양극과 음극을 분리시켜주는 이 분리막이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 배터리는 폭발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 SK이노베이션에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CCS 기술로 분리막을 생산한다고 주장하면서 LG화학
특허 무효심판을 제기하였습니다.

계속적인 법정 공방을 해오다가 2014년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은 소송에 소모하기보다는 각사의
사업에 좀 더 전념하여서 소모전을 더이상 하지 말자고 결론을 내리게 되며 , 합의하에 소송을 종결하게
됩니다.
이 합의하에서 향후 이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나 특허무효를 주장하는 소송 등 분쟁을 50년간 하지 않겠다는
합의 또한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에서 하게 됩니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영업비밀 침해 소송

미국에서 2019년 4월 다시 LG화학에서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제소하게 되었습니다.
이슈는 LG화학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한 직원이 있었는데 , 이를 인력 빼가기, 영업기밀 유출 등의 이슈로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그인 연구기술 인력으로 그가 제출한 서류나 이메일에는 디테일한 기술자료나
제조기술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 SK이노베이션 쪽에서는 LG화학의 낮은 대우에 자발적 이직 이슈라며 , 2019년 9월 LG화학이
다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 하게 됩니다.

이에 SK이노베이션 측에서는 특허 무효소송을 향후 10년간 하지 않는다는 합의 내용을 어겼다고 주장하며
LG화학은 합의대상은 한국 특허로만 한정되어 있으니 , 이건은 미국 특허건으로 별개라는 주장을 하게 됩니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 배경

그러면 무슨 이유로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미국에서 소송을 벌이게 되었을까요?
이러한 미국에서 양사가 소송을 하게 된 배경에는 미국 연방법원이 적용하는 증거 제시 절차와 징벌적 손해
배상제도가 있는 것 때문인데 , 이러한 영업 비밀 침해 건의 경우 한국 법원 판례를 보면 이긴 사례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사건 관련 상대방 가진 자료를 다 볼 수 있는 증거개시 절차와 피해사 손해에 더해서
추가로 받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있기 때문에 LG화학 입장에서는 영업비밀 침해를 입증 , 밝혀낼 수 있는
좋은 수단인 것으로 판단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와 미국에서 막대한 공장설립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로 미국에서 제소를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는 LG화학측으로 SK이노베이션보다 유리하게 흘러갔습니다.
2019년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의 미국ITC소송 취하 청구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제출하게 되는데 , 결과
서울 중앙지법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하였던 합의서는 국내에 국한된 것이라고 판단 , LG화학의
손을 들어주게 되며 , SK이노베이션 소 취하 청구를 각하하고 , 손해배상 청구도 기각하게 됩니다.
또한 미국에서도 SK이노베이션이 주장하는 LG화학의 배터리 특허소송 또한 성립될 수 없다고 SK이노베이션
주장을 기가하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 악재 : 폭스바겐 배터리 형태 변경

뉴스를 접하시면서 다들 아시겠지만, '20년 3월 중순 또 하나의 SK이노베이션 악재가 터졌었습니다.
이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를 공급받아왔던 폭스바겐사에서 배터리 형태 변경과 내재화를
선언한 것입니다.
원래 SK이노베이션의 주력 배터리인 파우치형 배터리가 아닌 중국 CATL 등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가져가겠다고 발표를 한 것입니다.
이는 한국의 신성장산업에 분명히 악재이며 , SK이노베이션도 말할 것 없이 악재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 뉴스로 LG화학은 7.8% 마감장에서 주가가 떨어지고 , SK이노베이션 또한 주가가 5.7% 떨어지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각형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는 한국업체는 삼성 SDI로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도 있지만 , 장기적 관점
에서 본다면 , 전반적으로 한국 배터리 관련주 , 그리고 2차 전지주가 전반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뉴스를 배경으로 , SK이노베이션은 202,000원까지 주가가 떨어진 배경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K이노베이션 주가급등 배경

SK이노베이션이 여러 요인으로 주가가 우하향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반등한 이슈는 sk아이 이테크 놀로지

상장 뉴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SK 아이 이테크 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상장위원회 심의를 3월 30일 열었다고 전합니다.

상장심사를 위한 마지막 단계이므로 ,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상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SK 아이 이테크 놀로지는 앞서 말씀드린 2차 전지 핵심소재로 분리막 제조 자회사입니다.

매출과 영업이 익은 전년대비 무려 +78.4% , 55.4%나 늘어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건실한

자회사로써 , SK이노베이션 배터리는 화재사고 없이 높은 안정성 또한 인정받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요.

SK이노베이션이 SK 아이 테크놀로지 지분을 90% 보유하고 있으며 , SK아이테크놀로지 기업가치가 상장 이후

SK이노베이션의 현재 시가총액에 20% 이상 기업가치를 더해 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역대급 투자

SK 아이 테크놀로지에서 현재 폴란드 1,2 공장 건축 외에도 3,4 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알려져 있으며 , 1조 1,300억 투입을 통하여 , 올해 3분기 착공 , 2023년 말부터 가동할 계획
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하여 현재 생산능력의 30% 이상을 CAPA' UP을 할 예정이라고 공지하였습니다.
이는 미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당연히 확대될 것이며 , 이에 따른 배터리 분리막 또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른 것이겠지요. 2025년까지 성장성은 4배 정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 2023년부터
공급 부족 현상이 나올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우선 SK이노베이션에서 분리막 코팅기술 등 차별화된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 전기차 화재에 대한 안전성 측면에서도 검증과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 점유율도 약 27%로 현재까지는 세계 일위라고 합니다. 일본 기업이나 중국기업들은 2위 ~ 밑으로 차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 타기업이 쉽게 시장을 잠식할 수 있느냐?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느냐? 고 질문하였을 경우
초기 설비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서 , 쉽게 다른 기업이
들어올 수도 없다고 합니다.

앞서서 설명드린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하신다면 , 단기적으로는 쉽게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히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 SK이노베이션 주가 , 가치 상승은 어느 정도 투자할만한 매력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상의 글은 참고로 활용하시고 , 잘 판단하시어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03.30 - [경제이슈] - 페이코인 전망 , 미국판 페이코인 메탈코인

페이코인 전망 , 미국판 페이코인 메탈코인

오늘은 미국판 페이 코인인 메탈 코인과 페이 코인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미국판 페이코인 메탈코인 페이 코인은 한국 통합 결제 시스템업체 다날(Danal)이 진행하는 리버스 프로젝트로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