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슈

남양유업 주가 전망 업데이트

북쪽타잔 2021. 5. 25.

남양유업 주가전망 , 목표주가 , 실적 분석 및 향후 전망에 대해서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최근에 남양유업 이슈가 있었지요.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남양유업 세번째 대국민 사과
지배구조 개선공표
남양유업 실적
남양유업 주가전망

불가리스 코로나바이러스 억제

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이후로 엄청난 혼란과 주가에 영향을 미쳤었습니다.
이 이후로 불가리스가 품절되면서 판매를 못할 정도로 물량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하였으며 , 판매량도 급증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폐로 호흡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달리 , 음료는 호흡기로 들어가는 게 아니다 보니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원숭이 폐 실험이라는 얼토당토않는 이야기로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급기야 , 고발조치를 당하기도 하였고 , 이에 대하여 남양유업 회장이 직접 책임을 진다는 발표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하여 경영권도 개인 승계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남양유업 주가는 상승세를 타기도 하였습니다.
관련 글은 아래를 참고하셔도 되겠습니다.

2021.05.04 - [경제 이슈] - 남양유업 주가 전망

세 번째 대국민 사과

남양유업이 5월 4일에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하여 불가리스 사태와 관련 , 대국민 사과를
한 내용은 회장 사퇴와 경영권 승계 포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기자회견 이후로 남양유업의 주가는 거의 29%까지도 상승하기도 하였는데요.
시장이나 업계에서는 여전히 어느 정도 의구심을 버리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남양유업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이 2013년 이후로 세 차례에 해당된다는 사실입니다.
2013년도 대리점에 대한 폭언과 푸시 판매로 인한 과잉 재고 처리 등의 문제가 있으면서 , 사회에 갑질 이슈로
기사가 터졌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외종질인 황하나 씨가 마약사건 등에 대거 언론에 기사가 터지면서 , 남양유업의 기업 총수 일가
이미지에 직격탄을 맞으며 , 다시 한번 대국민 사과를 한 전력이 있었습니다.
이번이 2013년 이후로 세 번째에 해당하는 대국민 사과인데요.
이러한 반복적인 대국민 사과의 이유로 표면적인 임기응변식의 해프닝이 아닐까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구체적인 방안이나 세부계획 , 추가적인 조치에 대하여 어떻게 할 것인가의 이슈였습니다.

지배구조개선 공표 , 남양유업

비대위를 수립하여 , 대주주 일가는 등기이사에서 사임하고 , 전문성 갖춘 사외 이사 확대를 통하여 대주주
지분구조까지 재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4월에 홍원식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는 경영전략본부장으로 있던 중 보직 해임되었는데, 그 사유가
회사 자금으로 고급 외제차를 사용한 의혹의 사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일가의 주주 지분은 가족을 합치면 대략 53%에나 달한다고 합니다.
남양유업에서는 비대위를 통하여 소비자 신뢰회복을 꾀하고 , 고강도의 혁신을 위한 조직과 자문단 구성 등
지속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의를 표시하였던 대표이사 이광범 대표는 후임 경영인 선정 시까지는 직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국내에서 소유와 경영이 확실하게 분리되는 게 쉽지 않다고 보는 시각인데요.
즉 발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이고 , 실효성 부분에서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이 시장의 시선입니다.
추후 진행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남양유업 실적

남양유업 실적을 보면 2020년 매출 9,489억 원 , 영업이익 -771억 원으로 -8%의 저조한 경영실적을
보여주는데요.
이는 직전 연도 2019년 매출실적 10,308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 대비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몇 년간 1조 원의 매출을 유지하다가 , 2020년에 1조 원대 매출이 붕괴되었는데요. 각종 악재로 인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밀어내기식 매출, 외손녀 마약사건 , 어린이 주스 곰팡이 사건 등으로 주요 라이벌이었던 매일유업의 지속적
성장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